홈페이지 내 사진의 불법도용, 유통을 금지합니다.
1913년에 이곳에서 처음 ‘매일송정역전시장’이 시작됐다. 103년의 역사를 강조하기 위해서 이름을 <1913송정역시장>으로 바꿨고, 누적된 시간이 많은 만큼, 송정역시장은 상인들에겐 삶의 터전이고 방문객들에겐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.
송정역 시장 골목의 바닥에는 건물 연도가 쓰여져 있으며, 이 숫자가 가리키는 방향에 있는 건물의 완공 연도를 표시한 것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시장의 모습을 되짓을 수 있을 것이다.
100년 간 이곳을 지켜온 36개의 기존 상점들의 간판의 글씨, 가게 형태, 가게 색상 중 하나는 꼭 남겨두었다. 옛 정취를 살리자는 취지로 건물 자체의 리모델링은 최소화하고, 간판의 디자인은 상인들의 추억을 담아 제작되었다.
<1913송정역시장>은 바꾸기 위한 변화가 아닌, 지키기 위한 변화로 탄생한 103년된 시장으로 광주에 오면 꼭 한 번쯤 들러야 하는 광주의 필수여행코스라고 할 수 있다.